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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짐캐리_예스맨 | 쪼양의 무비다이어리


짐캐리

내가 좋하는 배우이기에 이리저리 스케치만 하다 '나 한테 짜증나서' 잠시 접었다.



짐캐리가 나온다는 말에 무조건 '하하하' 웃으면서 봤다.
(그리고 그 기회를 준 '익스무비'에 완전 쌩유를 전하면서~)

저정도의 오버리액션은 짐캐리가 해줘야지.. 역시 .. 라는 생각이 든다.

'YES'가 부정에서 헤매이고, 자신을 갇힌 삶에서 꺼내주게 만드는 중요한
키워드이지만 그역시도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착하게(?), 적당하게, 유유하게
결합되었을때..~ 효과적이라는 헐리우드 코믹영화의 교훈을 담은 영화.

예고편만 봐도 아~ 딱 하면 척이지.. 하는 내용이지만
그렇기에 더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내가 좋아라 하는 배우를 향해
나의 아밀라아제 파편을 있는 힘껏 튀겨가며 본 영화다.

한국어가 나오는게 기분좋은 요소중 하나지만..
한국어를 배우고, 기타를 배우고, 비행을 배우는 것이 그냥 영화의 맛보기
요소가 아니라 한국어 때문에 친구의 신부파티준비신도, 기타를 치며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고, 마지막 비행연습을 하며 사랑의 힘든고비를 돌아보는
감칠맛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이 디샤넬'이란 여배우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군.
귀엽고, 좀 나이들어 보이는 짐캐리를 혼자 놔두지 않고
영화속 매력남으로 만들어 준다.

!! 영화는 엔딩credit이 다 올라갈때까지 꼭 보시길
왜냐~ 힘들게 만든 사람들의 이름들이 나와서가 아니라
음악이 좋고 약간의 보너스 영상도 쬐금더 인내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정말 보너스이니깐!

by hop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