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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말레나 | ma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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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전 단지 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을뿐.

그런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리에 슬픔도 잠시..

살기위해 일자리를 구해보았지만.

왜 다들..나에서 일자리를 주지 않는지.


자꾸 여기저기서 나에 대한 엉뚱한 소문이 들리네요.

어쩔수없이 의지했던 그들도.

나를 버리네여.

아버지도 소문속의 나때문에 돌아가셨네요..


전 이제 이거밖에 없네요..


나에게 다가오는 이많은 욕망들을 전 받아들일수밖에 없네요.

이건 제잘못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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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짓밟은 제가 돌아왔어요.
외팔이 된 남편과 함께.
어때요??
 
당신들과 다름없이
이제는 늙고
생기도 잃은 저예요.
이제서야
저를 받아주시네요.
 
저도 그냥
과거의 모든일은
덮어두고 당신들을 받아들일래요.
그때는 전쟁중이었고.
다들 군중속에서 살았으니깐요.
 
저도 이젠 평범하게 살고싶거든요.
 
 
근데
저의 진실을 누가 남편에게 말해주었나요?
나의 진실을 아는 사람은 이곳에 없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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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당신을 환영해요.

당신이 저를 모르지만

전 당신의 진실을 알고있어요.


당신이 얼마나 남편을 사랑했는지.

당신이 얼마나 이곳을 사랑했는지.

당신이 얼마나 살고 싶어했는지.


당신의 진실을 알고 있는게 저라서 다행이예요.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내가 사는 이곳에 나의 진실을 아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서 살아갈수있겠지.

by
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