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을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정동극장안에 길들여지기라는 카페&레스토랑이있다
그 동안 지나치면서 꼭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곳
2층 테라스의 자리도 있었으나 로비쪽 테라스의
낡은 의자가 매력적인 색감으로 끌리게 만든다.
방석? 쿠션이 리본으로 고정된의자..
저렴하게 맘에들게 좋은색으로 만들어진 것들
유리컵역시 시원한 쟈스민티를 더 이쁘게 담고있었다.
마름모의 유리벽면이 그래픽적인 요소를 충분히
담고있다.
팥빙수 '만원' 숙대 와플하우스에 비해 현저히
비싼가격 그렇지만 센스있게 들어간 미숫가루와 떡조각
맛은 분위기 덕분에 더 좋았다 살짝 덥게 느낀 날씨가
그맛을 더 시원하게 해줬을지도..
쟈스민티를 한잔 더 얻어먹은 후 자리를 비우고..